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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오브파이터즈! 팬들이 빙다리로 보이냐?
영화 킹오브파이터즈! 팬들이 빙다리로 보이냐?
쿄와 이오리, 이 숙적의 대결로 유명한 King of Fighters는 90년대 게임에 취미를 둿던 남자들 이라면
누구나 추억이 남아 있는 격투게임의 살아있는 전설 이라고 할 수 있죠.
뭐..지금은 그 위세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최근 kof13으로 어느 정도 회복은 한 것 같네요.
이런 킹 오브 파이터즈의 팬들을 빙다리 핫바지로 보고 만들었는지 어쩐지 모르겠는..
킹 오브 파이터즈가 실사 영화로 2010년 등장 했는데..
멘붕! 멘붕! 실사 철권 영화와 함께 원작을 똥쓰레기로 만든 영화라고 평하고 싶네요.
포스터 부터 뭔가 난잡 합니다.
주인공은 쿄가 아니라 KOF와 아랑전설의 히로인 시라누이 마이로 매기 큐가 그 역할을 맡았는데,
메기큐가 뭔 생각을 하고 역할을 수락 했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포스터 상단 왼쪽에 불을 손에 쥐고 있는 남자가 누굴까요?
검은머리, 동양인, 빨간 불꽃..쿄 쿠사나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야가미 이오리 입니다. 허허허..이오리는 파란불 아닌감요?
포스터 부터 아주 멘붕이 찾아 옵니다.
가운데 일본 고딩 교복을 입은 미국인이 쿄 쿠사나기 입니다. 응?
영화에서 간지나는 불꽃은 찾아볼 수 없고 왠 일본도를 들고 메인 악당인 루갈과 티격태격 하는데요..
아..루갈은 쿄 오른쪽에 있네요..
자, 간지폭풍 끝판 왕 루갈님 되겠습니다.
영화와 원작의 공통점은? 바이스와 메튜어를 비서로 데리고 다닌다는 점과 한쪽눈이 빨간색 이라는거,
원작 처럼 금발의 긴 머리와 간지 콧수염, 거만한 말투, 큰 키, 목도리 두른 정장은 찾아볼 수 없고,
왠 가죽옷에 도복을 입고 나오네요 -_-;;
루갈의 대표기술??? 뭐 그런거 없고..마지막에 불덩이 하나 쏘고..
쿄 한테 칼 맞고 죽습니다 -_-;;
루갈의 비서인 메튜어와 바이스,
섹시한 누님들이죠?
자..그럼 영화에서는 어떻게 나오나 한번 보죠.
-_-???? !!!!!!
비슷한 것은 머리 색깔 뿐..게다가 이 둘은..레즈비언으로 나오네요. 헐!
그리고.. 마지막 멘붕을 맞을 차례 입니다.
바로..쿨한 도시남자 간지남의 표본 이오리 야가미!
이게 원작의 이오리 야가미고..
이 분이 영화의 이오리 야가미 되겠습니다.
리얼리를 추구해서 인지 어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빨간머리 어디 갔어?
바지에 체인 어디갔어?
야성미 넘치는 무술 스타일 어디 갔어?
왠..절권도를 쓰고 파란 불꽃은 생각도 못 햇나 봅니다.
아직도 KOF를 즐겨 플레이 하는 저에게 이런 똥을 안겨주신,
영화 제작자 분들.. 대단 하십니다.
원작을 이렇게 까지 망쳐버릴 수도 있다는 것에 존경을 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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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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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ik's Drink 2013.01.07 10:26 신고
안타깝네요 정말..
기대를 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말이죠.. -
cheap oakley sunglasses 2013.07.11 07:12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